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1.03.10 16:07

3년간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 연구 수행

이준엽 교수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이준엽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글로벌 제약기업인 노바티스가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연구지원 프로그램' 연구자로 선정됐다.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IBR)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연구지원 프로그램'의 기금 지원을 받는 전세계 우수의학연구자 6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지원 프로그램에는 9개국, 38개 연구기관에서 약 700여 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런칭한 이 프로그램은 신약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를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연구의 총 기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엽 교수가 해당 프로그램의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치료법이 없는 황반변성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를 3년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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