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10 19:30
하남시가 분양한 친환경 상자‧옥상텃밭에서 친환경 작물이 자라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분양한 친환경 상자‧옥상텃밭에서 친환경 작물이 자라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유휴공간을 활용해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기를 수 있는 '친환경 상자·옥상텃밭'을 분양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찾아가는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학교, 어린이집,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공적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 또는 시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자텃밭은 개소 당 최대 10세트를 50개소에 공급하며, 옥상텃밭은 건물 옥상 등 10평 내외 유휴공간이 있는 5개소에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텃밭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손수 재배하는 기쁨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달에도 공공텃밭 550구획을 분양하는 등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 친환경 여가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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