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3.10 17:37
뚜레쥬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이 무산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유력한 매수 후보자였던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과 뚜레쥬르 매각을 두고 협상해 왔으나 결국 결렬됐다. 매각 가격과 세부조건 등에서의 이견이 끝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뚜레쥬르는 국내 베이커리 프렌차이즈 업계에서 SPC의 파리바게뜨에 이어 2위다. CJ그룹은 경영 효율화 등을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해왔다. 

CJ푸드빌은 당분간 뚜레쥬르 경영에 매진해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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