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3.11 14:57
곽상욱(오른쪽) 시장이 학습도시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곽상욱(오른쪽) 시장이 학습도시 회의를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올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연수구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5)'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주관으로 평생학습 관련 중요사항 논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국제회의로 통상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오산시는 2016년 GNLC(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가입을 시작으로 2017년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개최된 제3회 학습도시 국제회의까지 매회 국제회의에 참석해 선진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오산시 평생학습 사례를 소개해왔다.

지난 2019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제4회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아일랜드 코크시와 함께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 클러스터 공동 코디네이터 도시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곽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지역사회 복원력 및 학습시스템 강화, 건강과 웰빙을 위한 도시공간 재탄생 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첫 회의에 참석한 곽 시장은 오산시의 그린학습도시 및 대한민국 K-뉴딜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특히 226개 모든 지방정부들이 탄소중립선언을 했고 오산시도 시 전역에 1004 정원가꾸기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나무심기 동참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국제회의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꼭 필요한 기후변화 등 친환경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원장을 포함해 9개국 출신의 14명의 관련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3차례 회의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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