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3.11 14:49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 인원으로 대면과 비대면(화상회의)을 병행해 진행했다.

설명회는 6개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및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전략사업실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최근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변화와 민·관 협력의 중요성,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조 복지교육국장은 "사회가 다변화하고 욕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최일선 행정단위인 읍면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여 주민과 함께 복합적인 문제를 예방·해결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공무원이 힘만으로는 극복이 어려운 공공서비스의 한계를 주민자치와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주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개선안을 도모하는 혁신사업이다.

오산시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016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성공적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본청과 6개 동에 사회복지와 간호·자치 분야 공무원 20명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복지전달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동종합상담창구 내실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활성,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강화,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주민참여 복지의제 발굴 및 마을복지문제 해결 등을 중점 추진해 코로나시대에 보다 많은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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