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3.11 16:13

총 161강좌 2486명 대상 12주 과정… 6월 5일까지 운영

포항시 평생학습원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 평생학습원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상반기 정규강좌를 15일부터 전면 개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과정은 평생교육관에서는 시니어(어르신) 과정 24강좌, 일반성인 60강좌, 청소년 과정 8강좌 등 총 161강좌 2486명에 대해 12주 과정으로 6월 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현재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속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생활방역지침을 적용해 정원을 조정(강의실별 수용인원의 50% 선발)했다.

또한, 책걸상 재배치 등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와 개강 후에는 모든 강사 및 수강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과 매 강의시마다 강의실별 소독 및 환기 실시, 수강자 건상상태 및 특이사항 수시 확인 등 감염병 방지에 최우선을 둘 예정이다.

특히, 개강을 앞두고 강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수강생 관리 등을 사전 안내했으며, 또한 개강 당일에도 강사 및 수강생들에게 추가적으로 방역지침 교육과 점검을 할 예정이다.

운영 강좌와 관련해 청소년과정은 학습 분야와 외국어 등 언택트 가능한 8과목을 선정해 온라인 강좌만 개설했으며, 성인과정은 코로나에 노출이 쉬운 취미․스포츠 분야 등은 일부 배재하고 기술자격 취득과 취․창업자 및 은퇴자 삶의 재설계와 직장인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운영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시니어(어르신) 과정은 상대적으로 감염위험도가 높은 댄스·요가·악기·노래강좌 등은 개설하지 않고 감염위험도가 낮은 취미 및 교양강좌와 정보화 강좌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청직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멈춰진 일상이 평생학습을 통해 활기를 찾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강사 및 수강생 분들은 생활 방역의 주체로써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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