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3.11 17:57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인공 수정으로 세 쌍둥이를 임신한 근황을 전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신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뱃속에 세 명의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정말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막 떨린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이어 "제가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하느님께서 아시고 세 명이나 갖게 해주셨나 봐요. 너무 행복해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 저 세쌍둥이 잘 키울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 선생님도 엄청 놀라셨어요. 너무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세 명 다 키울 자신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바로 '네~당연하죠'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긴 했는데 사실 겁이 많이 납니다"라며 "삼둥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을지부터 모든 게 다 걱정만 돼요. 그래서 제 배도 처음부터 많이 나온 거였나 생각도 들고 놀라움의 연속이 계속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최근 인공 수정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최근 결혼 4년만에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1991년생인 황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무용창작과 출신으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하 황신영 세 쌍둥이 임신 소감 전문]
베베님덜...저...세쌍둥이래요~!!
베베님덜 저 어떡해요
제 뱃속에 세 명의 아이들이 있대요
정말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은데.....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막 떨리고 그래요....
제가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하느님께서 아시고 세 명이나 갖게 해주셨나 봐요...너무 행복해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저.... 세쌍둥이...잘 키울 수 있겠죠??
의사쌤도 엄청 놀라셨어요...
너무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세명 다 키울 자신 있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바로 네~!!당연하죠~!!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긴 했는데..사실 겁이 많이 납니다....삼둥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을지부터 막 모든게 다 걱정만 돼요. 너무 걱정만 하면 안되는데...
그래서 제 배도 처음부터 막 많이 나오고 그런거였나 생각도 들구요;ㅎㅎ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다~ 먹고 싶고 그랬나...
흐어.. 놀라움의 연속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세쌍둥이 #임신 #삼둥이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