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11 18:16

싸이버원·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장 첫날 상승 마감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1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한국전자홀딩스, 원익큐브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전자홀딩스는 전장 대비 305원(29.61%) 상승한 1335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앞둔 쿠팡의 공모가가 예상보다 높은 35달러로 정해졌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전자홀딩스가 쿠팡 물류센터 공사업체로 알려지며 물류센터 확대 계획에 주가가 급등한바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로켓배송 지역을 늘리기 위해 물류센터를 확대와 자동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익큐브는 전장보다 765원(29.82%) 뛴 333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윤석열 관련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회사는 주주총회소집 공고를 통해 김영대 변호사를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서울고등검찰청 등에서 검사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윤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장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가 공모가(1만2400원)보다 낮은 1만2100원에서 시작해 2200원(18.18%) 오른 1만4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싸이버원도 상장 첫날 시초가(1만8000원) 대비 3200원(17.78%) 상승한 2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싸이버원의 공모가는 95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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