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13 03:51
트라이비 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 (사진=스튜디오 룰루랄라 '렛츠 트라이비' 캡처)
트라이비 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 (사진=스튜디오 룰루랄라 '렛츠 트라이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가 극과 극 생존 훈련에 나섰다.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1일 오후 공개된 리얼리티 웹예능 '렛츠 트라이비(Let's try! be)' 6화에는 박은하 교관과 함께 생존 훈련에 나선 트라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키색 점프슈트를 맞춰 입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트라이비는 눈앞에 펼쳐진 황량한 풍경을 보며 "의상부터 심상치 않았다"라고 말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트라이비는 질퍽한 진흙길을 지나 숲속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특전사 출신 생존 전문가로 유명한 박은하 교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은하 교관은 "치열한 아이돌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생존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두 팀으로 나눠 생존 게임을 진행했다. 켈리와 지아가 리더가 되어 팀원을 뽑았고, 송미리(송선, 미레, 켈리) 팀과 은하빈아(소은, 진하, 현빈, 지아) 팀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송선의 민첩한 활약으로 '토끼 사냥' 게임에서 송미리 팀이 승리해 찬스를 획득했다. 이어진 '쉘터 짓기' 게임에서 송미리 팀은 찬스를 사용해 박은하 교관의 원 포인트 조언 아래 쉘터를 지었고, 은하빈아 팀은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승리는 은하빈아 팀이 차지하며 반전을 안겼다. 

우승한 은하빈아 팀은 박은하 교관이 직접 구워주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노릇노릇 구워지는 고기의 비주얼을 보며 송선은 폭풍 애교, 켈리는 막춤, 미레는 직접 작사 작곡한 '삼겹살 송'을 선보였고, 일곱 멤버가 다 함께 고기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트라이비는 이날만큼은 다이어트를 내려놓고, 삼겹살과 라면 먹방을 펼치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박은하 교관은 "탑 찍으면 다시 이곳에 모이자"라며 트라이비를 응원했고, 멤버들은 "너무 좋다. 뭐든지 TRY 하는 트라이비가 되겠다"라고 파이팅 넘치는 열정을 보여줬다. 

'렛츠 트라이비'는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 독보적인 웹예능 콘텐트를 선보여온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돌 리얼리티로, 트라이비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았다.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가 제작한 7인조 걸그룹 트라이비는 지난달 17일 데뷔 싱글 'TRI.BE Da Loca'를 발매,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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