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12 11:44
여주시 친환경종합검정실 전경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 친환경종합검정실 전경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12일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종합검정실을 완공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원동학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태양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권병열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친환경종합검정실은 한강수계기금 등 5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9년 2월 착공해 2020년 12월에 완공됐다.

전체 면적은 1446㎡로 지상 1층(831㎡)의 친환경축산관리실, 쌀품질분석실, 꽃가루은행과 지상 2층(614㎡)에 환경농업분석실과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하고 축산관리실의 초유공급, 쌀 품질분석, 환경농업분석실의 토양분석 등 환경친화적인 농업 실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021년 처음 운영하게 될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응하기 위해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친환경종합검정실 개소를 계기로 여주 지역 농업인들의 환경친화적인 농업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민원 업무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재현 주무관은 “농산물안전성분석을 통해 여주농업인 뿐만 아니라 여주시민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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