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3.14 15:35
문경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북도 주관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특별교부세 4000만원과 상사업비 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고윤환(가운데) 문경시장 등이 2020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문경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문경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경북도 주관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특별교부세 4000만원과 상사업비 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촉발 경제위기로 둔화된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예산 편성단계부터 사업 집행 가능성을 고려, 집중적인 집행 상황 관리를 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재정을 운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긴급입찰제도 활용과 공기단축을 통한 준공금 신속 지급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연계성이 높고 지역내총생산(GRDP)에 영향이 큰 소비·투자 부문에서 2019년도 하반기 목표율 대비 집행률 102% 보다 19% 높은 집행률을 보여 이번 평가에서 더욱 성과가 돋보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얻은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이번 평가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삼아 올해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의 속도를 높혀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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