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15 03:32
(사진제공=SKY, 채널A 애로부부)
(사진제공=SKY, 채널A 애로부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아내 아닌 다른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상사병’에 걸린 남편에 대한 놀라운 ‘애로드라마’로 찾아온다.

15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예고편은 “사랑하는 사람이, 또 생기고 말았습니다”라며 같은 회사의 20대 후배에게 푹 빠져버린 한 남편의 충격 고백과, 이를 착잡하게 지켜봐야 하는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상사병’에 걸려 드러누운 남편을 본 어린 딸이 “아빠, 아파?”라고 묻는 가운데에서도, 남편은 아내에게 “또 사랑하게 되는 마음이, 죄는 아니잖아?”라며 오히려 화를 내 MC들을 기막히게 했다. MC 안선영은 “왜 이렇게 당당해?”라며, 이용진은 “완전히 돌았구나”라며 분노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최화정은 “이성 후배가 나한테 호감을 갖는다면 보통 살짝 기분이 좋은 정도지, 가정을 깨지는 않는다”며 황당해 했다. MC 홍진경은 “그래도 젊고 예쁜 여자가 좋다고 하면, 싫다고 마다할 사람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지만, 남자 MC들인 이용진 양재진과 가사소송 전문가 남성태 변호사는 “절대 아니에요”라며 다 같이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MC 양재진은 “설렐 수는 있지만, 거기서 그냥 멈추는 게 정상”이라고, 남성태 변호사는 “저는 그런 일이 있으면 불편해서 거리를 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MC 이용진은 “그럴 땐 ‘선을 넘는 농담이니 아닌 것 같다’고 단호히 거절하겠다”고 ‘철벽남’의 면모를 보였다.

다른 여인과의 또 다른 사랑에 빠져버린 남편의 충격적인 이야기로 월요일 밤을 달굴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SKY와 채널A에서 15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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