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15 01:21
방탄소년단 뷔 (사진=BTS SNS 캡처)
방탄소년단 뷔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화이트데이에 사탕 주고 싶은 남자 아이돌' 1위에 등극했다.

인기 아이돌 앱 ‘최애돌’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난 2021년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며 고백하고 싶은 남자 아이돌’이라는 주제로 깜짝 투표를 진행했다. 뷔는 총 5만5095명 중 2만2010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 제이홉, 진이 2~5위를 기록했다.

뷔는 평소 다정다감하고 사탕보다 스윗한 성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13일에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인 자작곡 ‘Sweet Night'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최고의 화이트데이 선물을 안겨 큰 화제가 됐다.

화이트데이 사탕처럼 달콤한 뷔의 행동들도 종종 화제가 된다. 한 해외 매체는 다정다감한 뷔의 행동들을 특집 기사로 다루며, "멤버들과 함께 있을 뷔는 경청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며 영상 속 뷔의 행동이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한 시상식장에서 뷔는 자리가 없어 곤란해 하는 다른 아이돌 그룹을 도와준 적이 있다. 영상 속에서 뷔는 뉴이스트W가 의자가 부족해 두 멤버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다른 자리에 있던 의자를 가져다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감기에 걸린 스태프를 걱정하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무대 위에 흘린 물을 손수 닦아내며 멤버들을 위하는 모습, 공연장에서 할머니 팬에게 가까이 다가가 정중히 인사하며 감사를 전하는 모습 등 몸에 밴 다정함이 화이트데이 사탕보다 달콤하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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