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15 12:26

경기도교육청과 양평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

정동균(오른쪽) 양평군수가 지난 12일 김현철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2021년 양평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오른쪽) 양평군수가 지난 12일 김현철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2021년 양평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12일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양평교육지원청과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2021년 양평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를 함께 체결했다.

양평군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은 ‘물소리 길 따라 함께하는 양평교육,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우리’라는 비전 아래 ▲지역 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3가지 추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제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양평군에서는 19년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했으며,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공동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2년간 137억 3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립 유치원 25개 및 초·중·고 44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평만의 특색있고 미래지향적인 혁신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아이들의 전인적 교육과 창의성 계발을 위한 신청사업, 미래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등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삶과 지식이 함께하는 혁신교육지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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