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15 15:47
전혜연 (사진제공=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
전혜연 (사진제공=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전혜연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러브 스포일러'에 캐스팅됐다. 

15일 소속사 엠씨엠씨는 “배우 전혜연이 tvN ‘러브 스포일러’(극본 홍은주, 연출 김건홍)에서 '전영신'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신인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질 크고 작은 일들을 재기 발랄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전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러브 스포일러’는 유전자 검사로 ‘사랑 유통기한’을 알 수 있는 디스토피아 시대, ‘사랑 유통기한’ 따위는 궁금하지 않다고 외치는 상처 받은 두 남녀의 아날로그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전혜연은 ‘러브 스포일러’의 직원 전영신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사랑 유통기한’이 수명보다 긴 남자를 만나 오래 사랑하는 것이 목표인 인물. 그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혜연은 ‘맛난남녀’, ‘리필(re-feel)’, ‘김요한이야기’, ‘샌드위치 이론’, ‘조미료 등의 웹드라마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종영한 JTBC ‘허쉬’에서는 열정과 패기 넘치는 이 시대의 인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웹드라마 ‘내가 해봐서 아는데’에서 생리통을 대하는 솔직하고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매 작품마다 다양한 역할들을 찰떡같이 소화해 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채워 나가고 있는 전혜연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혜연을 비롯해 이주빈, 권수현, 최승윤, 차래형 등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러브 스포일러’는 오는 24일(수)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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