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3.15 17:17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화성FC 재단설립과 관련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화성FC 재단설립과 관련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FC 재단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선영 위원장 비롯해 김경희, 김도근, 신미숙, 이창현, 이은진, 황광용, 배정수 의원과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K3․K4 디비전 팀장, 이기용 화성시 축구협회 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FA 클럽라이센스 필수 규정 도입에 따른 재단 출범과 화성FC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는 ▲K3․K4 축구리그 법인화 필요성 ▲축구재단 운영을 통한 기대효과 및 중․장기적 발전방향 제시 ▲화성FC 재단 설립의 필요성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안건들에 대해 축구관계자와 전문가들 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자리에선 유소년 축구팀 운영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매년 꾸준하게 관중이 증가하는 등 모범적인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FC안양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K3․K4 디비전 팀장은 "축구단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화성FC 재단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선영 위원장은 관계부서에 “화성FC 재단 설립이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3년 창단된 화성FC는 현재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팀으로 2014년 K3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2015년 FA컵 16강 진출, 2019년 K3리그 최초 FA컵 4강에 진출해 많은 언론 및 축구팬들에게 관심을 받는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