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15 17:47

15일 미사1동 주민과의 대화서 밝혀

김상호 하남시장이 15일 미사1동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왼쪽) 하남시장이 15일 미사1동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15일 '지하철 9호선 미사지구 연장노선을 급행역으로 추진토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미사1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9호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공타)’ 통과 후 급행역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최종윤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함께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급행역이 반영되면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약 15분, 여의도까지 약 25분가량 시간단축 효과가 있고, 중간에 급행으로 갈아타는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미사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대책으로 공타가 진행되고 있는 9호선 연장노선은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서울 강동을 거쳐 하남 미사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까지 연결된다.

9호선은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총 38개 역으로, 이중 2~3개역 간격으로 16개역이 급행역으로 운영중에 있다. 하남시는 이를 근거로 연장노선 중 5·9호선 환승역으로 예상되는 고덕역과 더불어 미사지구역이 급행역으로 운영되기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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