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3.16 09:2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퓨처플레이가 석종훈 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파트너로 영입했다.

석종훈 파트너는 벤처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 민간과 공직을 양쪽으로 경험하며 해결책을 모색한 이른바 '베테랑 현장 전문가'다.

석 파트너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 조선일보, 실리콘밸리 특파원을 거쳐 미국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하며 미국 현지 창업환경과 협업 프로세스를 익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하였으며, 2007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로 선임하며 '미디어 다음', '아고라' 등 신규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했다. 벤처기업 나무온을 설립해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을 직접 체득했다.

2018년, 석 파트너는 공직으로 적을 옮겨 중소벤처기업부의 첫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석 파트너는 임기 동안 초기 기업 성장 촉진, 창업 장려 환경 조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D)및 기술인력 지원에 일조했다. 민간의 자율성과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석 파트너는 퓨처플레이에서 초기 또는 예비 기업 발굴, 신사업 및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민간 주도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석종훈 퓨처플레이 파트너는 "창업가와 밀접하게 호흡하고 싶어 퓨처플레이에 합류했다"라며 "국내 창업기업들의 고충을 민간, 정부 양쪽의 시각을 경험한 만큼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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