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17 03:02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가운데 멤버 지민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한국시각) 개최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오른데 이어 단독 무대까지 펼치며 시상식을 빛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보수적인 시상식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시상식 후 방탄소년단 전 멤버들이 모여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했다.

특히 지민은 새벽 결과 발표 이후 공식 SNS를 통해서 같이 기다려주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브이라이브 방송에서도 지민은 "저희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며 "여러분과 저희가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세계에서 제일 권위 있는 시상식 '그래미' 영향이 닿는다는 건 엄청나게 기쁜 일이다.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해나갈 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 말미에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하루였다. 여러분 아쉬워하지 마시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긍정적인 하루였으며 상황이 좋아지면 빨리 만나고 싶다. 사랑한다"고 팬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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