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3.16 17:50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청와대가 4월 7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민청원 게시글을 비공개 처리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재·보궐선거기간 국민청원 운영정책을 실시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18일부터 선거일인 4월 7일까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된다.
청와대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시글로 "A당 B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해주세요", "C당 D후보 자질 불량, 전과자", "E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합니다" 등을 예시로 들었다.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답변 대기 중인 청원 중 선거나 정치 관련 청원의 답변은 답변 기일을 연기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조영교 기자
joyk@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