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17 09:58

실속 있는 소규모 상품 인기, 대형 상품 대비 위험부담 낮고 수익률은 높아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전용 23㎡ 오피스텔, 섹션 오피스 등 소형 상품 분양 중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주택시장에 집중된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 상품이 눈길을 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대형 상가의 경우 투자비용 부담이 높은 반면, 소형 상품은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개 은행의 2월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05조818억원으로 전월 576조551억원 대비 약 5.08% 증가했다. 5개 은행의 잔액이 6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중 유동자금을 빨아들였던 증시의 인기가 다소 식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사상 최대로 증가한 시중 유동자금이 다시 부동산에 쏠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속 있는 소규모 상품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목돈이 드는 대형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을 투자할 수 있어 위험부담이 낮은 반면, 수익률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컨대 오피스텔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평형의 수익률은 올해 2월 5.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용면적 △41㎡~60㎡이하 4.55% △61㎡~85㎡이하 3.95% △85㎡초과 3.7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소형 오피스의 인기도 뜨겁다. 지난해 11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의 경우 청약 결과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 만에 전 호실이 완판됐다. 또 지난해 6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급된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 섹션 오피스도 계약 시작 약 1개월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형 상품들의 경우 정부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투자 비용이 비교적 적어 접근성이 높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비용 부담이 낮은 만큼 환금성이 높고, 임차인 모집도 유리해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부평역 역세권 입지에서 소형 상품이 공급돼 주목할만 하다.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부평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인 데다 섹션 오피스가 함께 공급돼 현재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각 세대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편리한 주거환경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한 최첨단 IoT와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단지 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갖췄다.

오피스의 경우 단순히 소형 오피스가 아닌 모듈형 설계가 적용된 섹션오피스로서 원하는 만큼 공간을 쪼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면적이 작은 만큼 분양가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초기 투자비용이 적어 소규모 투자에 적합하다. 또 환금성이 뛰어나고 업종의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다. 

아울러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0-6번지(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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