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18 12:48

‘백만송이의 사랑’ 성공적 제작…11월 5~6일 의정부 초연, 19~20일 하남, 26~27일 군포 공연

서강석(왼쪽 네 번째) 하남문화재단 대표가 군포문화재단 한우근 대표, 극공작소 마방진 고선웅 연출,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사진 왼쪽부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서강석(왼쪽 네 번째) 하남문화재단 대표가 군포문화재단 한우근 대표, 극공작소 마방진 고선웅 연출,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사진 왼쪽부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문화재단이 군포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극공작소 마방진과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공동제작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17일 하남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들 기관은 ▲양질의 공연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공연콘텐츠의 안정적 배급 도모 ▲공연콘텐츠 창작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공유 등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성공적 제작과 유통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최고금액인 1억8000만원을 제작비로 지원받게 된다. 의정부문화재단이 대표기관으로서 사업을 총괄하고, 군포문화재단과 하남문화재단이 제작 지원을 담당하며, 극공작소 마방진이 작품 창작단체로 참여한다.

주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은 시대별 사랑법에 투영된 한국의 100년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목포의 눈물’, ‘님은 먼 곳에’, ‘낭만에 대하여’ 등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대중가요 35곡이 라이브로 펼쳐진다. 11월 5~6일 의정부 초연을 시작으로 19~20일 하남, 26~27일 군포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경기지역의 주요 문화예술기관과 창작역량이 탁월한 예술단체의 유기적 협업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기대한다며, 전 세대가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 콘텐츠로 공동제작 분야의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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