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3.18 16:48

적극 행정과 정책 제안으로 미래상주 희망 그린다

1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의적 정책제안과 적극적인 연구능력 배양을 위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워크숍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1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의적 정책제안과 적극적인 연구능력 배양을 위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워크숍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의적 정책제안과 적극적인 연구능력 배양을 위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풍부한 실무 경험이 있는 주선동 상주시 행정복지국장이 연구팀원에게 보고서 작성 기법 교육을 했다.

이어 문제의 현황 파악과 대안 도출 방법에 대한 전문 강사의 특강도 있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은 상주시 산하 전 부서와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에 공개 모집했다.

전체 신청 8개 팀(64명) 중 6개 팀(43명)을 선정했으며, 연구과제는 팀당 지정 1건과 자율 1건 등 각각 2건이다.

지정 연구과제는 ▲‘희망팀’(시내 교통체증 해결과 도시경관고려 공영주차장 조성) ▲‘청춘for도전(청포도)’(시내 중심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승승상주’(도시 브랜드 슬로건 개발) ▲‘상주농업 경영 컨설팅’(가로수 정비로 도시경관 개선) ▲‘슷’(시립 복합(만화)도서관 건립 및 운영방안) ▲‘언빌리버블’(지역특화(대표)품목 개발 및 육성 방안)이다.

이밖에 자율과제는 특색 있는 관광과 지역 홍보 방안 연구,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 모색 등 6건이 있다.

각 연구팀에는 연간 150만~200만원의 연구 활동비가 지급된다.

연구팀은 오는 9월까지 연구 활동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고, 담당부서 검토와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 연구팀이 선정된다.

우수 연구팀에게는 포상금과 표창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미래상주 발전을 위한 과제를 선정한 만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심도 있는 연구로 도출된 시책들이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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