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19 09:44
이나은(왼쪽), 김도연 (사진=김도연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현재 학폭 및 왕따 논란을 겪고 있는 에이프릴 이나은의 절친으로 알려진 위키미키 김도연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리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도연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스틴 비버의 곡 'Hold on'(홀드 온)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4일 발매된 저스틴 비버의 신곡인 'Hold on'(홀드 온)은 방황하는 사람에게 위로를 건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곡의 후렴구에는 '난 네가 필요해. 날 잡아줘. 천국이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어. 모든 사람이 실수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 내 손을 잡아줘. 그래 꼭 잡아줘. 너에게 필요한 거라면 뭐든지 내게 말해줘. 나도 그게 어떤 느낌인지 잘 아는 사람이기에. 마치 길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잖아'라는 내용의 가사가 나온다.

김도연은 평소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왔다. 하지만 에이프릴 왕따 논란이 있은 후 처음 올라온 게시글인 만큼 더욱 의미심장해 보인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이나은과 김도연은 그간 SNS를 통해 다정한 셀카를 게재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래 가사가 이나은 옹호하는 것 같은데..", "둘이 절친은 맞는가 봄"이라는 반응과 함께 "너무 확대 해석하는 거 아닌가?", "김도연은 별 생각없을 듯" 등의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도연은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 주연배우 전지현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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