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22 02:48
(사진제공=MBN 더 먹고 가)
(사진제공=MBN 더 먹고 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한채아가 27개월 차 ‘육아맘’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놔, 임지호-조재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받았다.

한채아는 21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家)' 20회에 게스트로 출연,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가슴 푸근한 하루를 함께 했다.

이날 그는 과거 한 작품에서 만나 절친이 된 ‘아는 오빠’ 조재윤을 깜짝 초대했다. 한라봉을 이용한 상큼한 밥과 물김치, 돼지고기 요리 등에 감동받은 한채아는 돌고래 함성과 함께 밥그릇을 싹싹 비운다. 이어 결혼과 출산, 육아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지난 3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채아는 “이제 엄마가 된 지 27개월이 됐다”며 “육아는 참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아이를 안아 재우다 밖을 보면, 어느 순간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고 밝힌 그는 또다시 친정 엄마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세상 부러울 것 없어 보이던 한채아의 남모를 속내에 임지호와 조재윤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982년생으로 한국 나이 40세 한채아는 2006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 '미래의 선택' 당신만이 내사랑', '내성적인 보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차봄이 있다.

한편,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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