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22 11:19
집사부일체 (사진=SBS 캡처)
집사부일체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가수 이지혜가 그룹 '샵'의 해체 원인으로 서지영을 꼽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초대형 장기 프로젝트 '실패스티벌' 대장정의 화려한 서막이 열렸다. '실패스티벌'은 탁재훈, 이상민 사부를 필두로 시작된 '실패스티벌'은 실패에 손뼉을 쳐주고 응원하는 축제로 '실패'의 의미를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된 대형 프로젝트다.

이날 가수 솔비와 이지혜도 실패인으로 등장했고, 이들은 자신의 실패담을 얘기하며 입담을 뽐냈다. 

솔비는 타이푼의 해체 원인으로 "회사 때문이다"라며 "물론 나의 원인도 있겠지만 그땐 회사가 부도났다"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과 이상민은 이지혜에게도 샵이 누구 때문에 해체가 된 거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서지영 탓이다"라고 실명제로 남 탓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과거 불화설이 있었지만 현재는 화해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지혜는 "지금은 절친이다. 재밌자고 말한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모두가 웃는 와중에 1997년생 차은우는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해 '내 입술...따뜻한 커피처럼' '스위티' '텔 미, 텔 미' '가까이'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당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가던 샵은 이지혜와 서지영의 갈등 및 다툼으로 인해 2002년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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