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22 20:40
인교진 (사진제공=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하는 배우 인교진이 故 앙드레김과의 특별한 인연을 회상할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배우 인교진이 출연한다. 이날 인교진은 故 앙드레김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인교진은 단역 시절 앙드레김이 전화를 걸어온 적이 있는데 친구의 장난인 줄 알고 화를 내고 끊은 적이 있다고 밝힌다.

하지만 알고 보니 진짜 앙드레김이 전화했던 것. 그는 당시 아침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던 자신을 발견해 패션쇼 무대에 서게 해준 앙드레김과의 인연을 전했다. 인교진은 "처음으로 나의 가능성을 봐준 은인 같은 감사한 분"이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인교진은 신인 시절, 어설픈 연기로 인해 벌어졌던 에피소드도 전한다. 과거 배우 최불암, 김혜자, 고두심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하게 된 인교진은 대선배들 앞에서 윙크하는 연기를 수없이 반복하다 결국 눈에 경련까지 왔다는 일화도 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인교진의 8년 지기 절친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배우 김한종이 몰래 온 손님으로 찾아와 인교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은 오늘(2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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