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3.23 09:42
아이들이 미디어월 앞에서 알파벳 큐브들을 사용해서 인터랙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SKT)
아이들이 미디어월 앞에서 알파벳 큐브들을 사용해서 인터랙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SKT)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텔레콤이 부모 및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23일 신교육특구 서울 마포 지역에 위치한 '마포 T타운'에 선보인다.

잼플레이스는 SK텔레콤이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2019년에 런칭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과 동행한 부모가 SK 텔레콤의 ICT 서비스 체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ICT 서비스 존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잼플레이스에서 초대형 미디어월, 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릿으로 영어 교육용·놀이용 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자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 모든 공간에서 놀이형 영어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먼저 5.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미디어월을 통해 Btv 에서 제공하는 영어학습을 위한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닥에 놓인 알파벳 큐브들을 활용해서 대화면과 인터랙션 되는 다양한 게임들도 즐길 수 있다.

AR 기술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는 책을 펼치면 새로운 이미지와 사운드가 펼쳐져, 움직이는 책을 현실로 만날 수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영어 교육용 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비치돼 아이들이 게임형 교육 앱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서가는 영어 전문 사서가 엄선한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되며, 특정한 주제에 맞춰 구성되는 큐레이션 서가는 매월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클래스룸은 조용한 공간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창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부모님들을 위한 영어 독서 프로그램, 스마트폰·미디어 사용 습관 교육 등도 준비돼 있다.

아이를 동반해 잼플레이스를 방문한 부모는 ICT서비스를 체험하거나 SKT 공식인증대리점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스마트폰, 액세사리를 구입하고 개통할 수 있다. 

아이들 전용공간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 방역 지침 2단계 기준 가이드에 따라 투어 신청 고객 대상으로만 운영을 시작한다. 잼플레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1팀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원어민이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오픈 이벤트로는 이시원 시원스쿨 대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이보연 소장 등 자녀 교육 전문가들의 특강을 언택트 클래스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잼플레이스 방문 고객에게는 잼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학용품, 휴대폰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 전용 케이스 및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잼플레이스가 아이들이 미디어와 기술을 통해 영어 등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마포 지역 커뮤니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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