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23 10:01
독립만세 (사진=JTBC 캡처)
독립만세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방송인 겸 유튜버 재재가 혼자 술을 마시는 습관으로 인해 간에 혈관종이 생겼음을 전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평소 애주가인 재재가 간 결절 진단으로 간 건강에 하루를 투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았다"며 "원래 지난해 결과에 간에 8㎜ 크기 결절이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9㎜가 됐더라. 큰일 났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사니까 술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술이 생각난다"면서 독립 후 생겨난 음주 습관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또 "일주일에 다섯 차례, 소주 3병, 맥주 3000㏄, 양주 반병을 마셔왔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걱정과 불안을 가득 안은 채 검진센터로 향한 그는 간 초음파 검사를 받고 결과를 듣기 위해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검사 결과를 보니 해당 혈관종 같은 경우는 나쁜 가능성을 생각하는 경우는 아니다.추적검사로 잘 관리하면 안심해도 괜찮은 상태다.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안심시켰다.

재재는 간 혈관종 발병률을 물었고 의사는 "20%다. 5명중에 1명이다"라고 말했다. 재재는 "내가 4명이 될 순 없었던 걸까"라며 괴로워했다.

의사의 "간 혈관종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에 걱정한 재재는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답을 듣고는 안심했다.

한편 '문명특급'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재재는 방송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립한 집과 함께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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