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31 01:3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48회의 ‘문학의 밤’ 특집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영탁의 ‘뿐이고’를 시작으로 정동원의 ‘왔다야’, 이찬원의 ‘흔적’, 임영웅의 ‘그대와 영원히’, 김희재의 ‘당신을 사랑해요’등 5곡이 수록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팬들이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만을 생각하며 쓴 각양각색 문학 작품들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이 열렸다. 이날 TOP6는 서로를 향한 사랑 가득한 사연부터 진품명품 버금가는 붓글씨 작품까지 ‘사콜 사서함’으로 도착한 다양한 사연들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감성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영탁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하게 생긴 초등학교 3학년 팬이 신청한 ‘뿐이고’를 열창했다.

암 투병 후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치유했다는 팬을 위해 임영웅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임영웅은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물들이며 신청자만을 위한 무대로 특별한 위로를 전했다.
 
자신을 ‘거제도 섬소년’이라고 밝힌 팬은 ‘열혈 희재 사랑’을 외치며 김희재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진미령의 ‘당신을 사랑해요’로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부드러운 보이스를 뽐내며 ‘희며드는’ 무대를 선사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시를 대상으로 바꿔서 보냈다는 한 팬의 작품에 이찬원은 눈물을 보였다. 이찬원은 팬을 위해 최유나의 ‘흔적’으로 절절한 무대를 펼쳤으며 학교 선배에게 신청곡을 받은 정동원은 강혜연의 ‘왔다야’로 깜찍한 매력을 펼쳤다.

‘사랑의 콜센타’ 4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1%까지 치솟으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임영웅의 ‘그대와 영원히’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8만 뷰를 돌파했으며 이찬원의 ‘흔적’은 24만 뷰, 정동원의 ‘왔다야’는 23만 뷰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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