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30 10:57

24.9억 투입 1만1200㎡ 규모 육묘장 조성…벼 육묘 3만3천상자‧채소작물 500만주 생산 공급

이항진 여주시장이 29일 가남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29일 가남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지난 29일 가남읍 건장리에서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여주시지부장, 시·도 의원, 가남읍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자동화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가남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은 여주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육묘장 1만1200㎡ 규모로 총사업비 24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가남농협 육묘장은 정부지원으로 조성한 시설로 연간 벼 육묘 3만3000상자, 대파, 옥수수, 참깨 등 채소작물 500만주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자동화 육묘장 준공으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양질의 다양한 육묘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여주시 농업의 또 하나의 발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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