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3.30 14:05
타운 챌린지에 선정된 경북 김천시. (자료제공=국토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국토교통부가 스마트챌린지 사업 중 타운 챌린지 분야에서 4개 도시, 캠퍼스 챌린지 분야에서 8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타운 챌린지에는 경북 김천·경기 과천·강원 양양·경기 오산이, 캠퍼스 챌린지 사업에는 한신대·안양대·연세대·한국교통대·계명대·성신여대·동아대·공주대가 선정됐다.

스마트챌린지 사업이란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4차 산업 신기술을 접목시켜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과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 실증하는 지역과 민간 주도의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캠퍼스 챌린지 공모에는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대1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도시 통합관제서비스·개인형 이동수단 등 모빌리티의 혁신 ▲신기술을 접목한 화재 안전관리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등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거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증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타운 챌린지 신규 사업으로는 ▲도로결빙, 동물 찻길사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위험 탐지 솔루션을 구축하는 김천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천시 ▲오산천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오산시 ▲남대천 환경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해 스마트 워터관제를 도입하는 양양군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역의 발표자료는 국가 스마트시티 통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임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스스로 자기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의 솔루션을 고민해서 만들어 내는 전형적인 상향식(Bottom up) 모델인 만큼, 지역사회 생활권 단위의 스마트 도시 성공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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