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30 14:24

평화통일‧의정발전‧글로벌리더 3개 부문 상패‧부상 1천만원 수여

신동헌 광주시장이 29일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신동헌 광주시장이 29일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가 지난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을 위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신동헌 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신학영 해공 유족회장,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해공 선생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평화상 시상 운영계획을 심의했다.

해공민주평화상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 인재양성을 위한 정신과 업적을 선양해 국민이 본받고 싶은 인물로 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랑스러운 광주인(人)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화통일 부문에 강영식 남북교류협렵지원협회장, 의정발전 부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글로벌리더 부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대표 박기태)가 수상한 바 있다.

운영위원회는 지난해와 같이 3개 부문에 대한 상패와 부상 1000만원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수상후보자 추천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4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접수하기로 했다. 수상자는 6월 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7월 해공기념주간에 시상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해공을 전국적으로 선양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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