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1.03.31 16:42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2021년 생명사랑 마을 조성’ 사업 대상인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가 ‘2021년 생명사랑 마을 조성’ 사업 대상인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9일 ‘2021년 생명사랑 마을 조성’ 사업 대상인 화산면 연계 1리, 화산 1리 농가에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줄이기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100개를 보급했다.

생명사랑마을 조성 사업에는 지난해 시에서 도입한 이동 상담 차량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을 활용, 5월~10월 매주 금요일에 화산면 내 24개 마을을 순회 방문하여 화산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안전한 농약 사용·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신청 및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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