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01 04:03
(사진제공=MBN)
(사진제공=MBN)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상중이 ‘조선판 살인의 추억’이라는 주제를 살피며 ‘그알 형님’의 본능적인 촉을 발동한다.

4월 1일 방송되는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는 김상중이 ‘아카데미 원장’다운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로 회원들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살면서 첫 ‘공포’에 빠졌던 개인적인 경험을 고백한다.

이날 김상중은 오프닝에서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이 유난히 반갑다. 흐드러지게 핀 목련꽃을 보면 이런 노래가 떠오른다”며 허준의 ‘목련꽃 그늘 아래서’를 깜짝 열창한다. 스튜디오를 뚫는 발성과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진 김상중의 노래가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가운데, 생각지 못한 노래 선물을 받은 지주연, 김소영 등 여성 회원들은 ‘하트 눈빛’을 발사하며 환호성을 보낸다.

이어 김상중은 이날의 토크 주제를 모아놓은 화면을 보자마자 “이런 글귀를 보면 예의주시하게 된다”며, ‘조선판 살인의 추억’을 첫 토크 주제로 골라 ‘그알 형님’의 포스를 발산한다. 아울러 인생에서 겪은 첫 공포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군부대 조교가 마치 사자나 코끼리로 보였다”며 입대 첫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회상한다.

제작진은 “매 회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아카데미 원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상중이 이번엔 놀라운 노래 솜씨로 시청자들의 고막을 정화할 것”이라며 “기존 회원들로부터 ‘문송합니다’를 외치게 한, 첫 이과 출신 회원의 놀라운 활약도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는 4월 1일(목)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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