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1.03.31 17:25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4월 포항사랑상품권 400억원 특별할인행사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 올해 발행목표액은 5000억원으로 그 중 지류형 발행분 1200억원이 3월 30일자로 판매 종료됐으며, 카드형도 1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은 발행액 전부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침체된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에 큰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1300억원을 시작으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카드 출시와 더불어 1조원 발행에 육박했으며, 계속되는 경기 불황속에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가 되고 있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연간한도 600만원 이내), 1만6000여 곳의 넓게 분포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 10%할인과 카드형 상품권 10% 할인의 이중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출시된 포항사랑카드가 꾸준하게 인기를 얻어 충전액이 매월 늘어가고 있다. 특히 단말기가 있는 거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사랑카드는 포항소재 대구은행 영업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앞서 포스코의 단체 90억원 구매와 같이 기업과 단체가 발급을 원할 시에는 일자리 경제노동과 생활경제팀(054-270-2472)로 문의하면 ‘포항사랑상품권 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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