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02 11:52
윗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염한웅 부의장, 곽지혜, 신현정, 엄미정, 윤제용, 이성준, 전호일, 주원, 손병호, 성백린, 박종구, 하경자, 정희선 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공
염한웅 (윗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부의장, 곽지혜, 신현정, 엄미정, 윤제용, 이성준, 전호일, 주원, 손병호, 성백린, 박종구, 하경자, 정희선 위원 (사진제공=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일 제4기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 통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개편된 이후 매년 임기 1년의 자문위원들이 새로 뽑힌다. 

자문회의는 대통령에 대한 과학기술 관련 자문, 심의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날 총 8명의 자문위원이 새로 임명됐으며, 오는 6월 11일 임기가 종료되는 4명의 위원들과 함께 12명이 4기 자문회의를 꾸려 나가게 됐다.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인 상태에서 염한웅 부의장은 제1기~3기에 이어 부의장을 연임해 사실상 자문회의를 계속 이끌게 됐다. 

새로 위촉된 8명 중 5명이 여성위원이며, 분야별로는 에너지·환경·공공 연구개발(R&D)·과학기술 인재양성 정책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산·학·연 인사가 두루 포함되었다.

자문회의는 "탄소중립, 공공 연구개발, 여성 과학기술인력 지원 등 주요 과학기술계 현안에 대해 중·장기적 시각에서 심도있고 실현가능한 정책방향을 대통령에게 자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4기 자문위원 명단.

▲염한웅 부의장(연임·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곽지혜(신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소장) ▲신현정(신규·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 ▲엄미정(신규·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윤제용(신규·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이성준(신규·SK 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 ▲전호일(신규·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장) ▲정희선(신규·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하경자(연임·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박종구(기존·나노융합2020 산업단장) ▲성백린(기존·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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