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4.02 13:05

경기도의회서 '사회적 돌봄공동체 활성화 대안 마련' 교육 콜로키움 개최

2일 경기도의회서 '사회적 돌봄공동체 활성화 대안 마련' 교육 콜로키움 열려
이재준(왼쪽 3번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패널들과 정책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웍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2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1 콜로키움'에 참석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교육플러스'와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한국교총' 등의 공동주관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좌장을 맡은 이재준 이사장은 이날 교육계 기관장 및 주요 인사들과 ‘사회적 돌봄공동체 활성화 대안 마련’을 주제로 경기도 지역 사례중심의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향후 확장성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을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이사장을 비롯해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가 발제자로, 임운영 한국교총 부회장, 김직란 경기도의회 의원, 김주석 수원 시정연구원 박사, 김영식 발달장애청소년드림온학교 학교장, 김경화 호동초 학부모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재준 이사장은 이자리에서 학교돌봄 영역과 연계해 새로운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현대사회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고령사회 진입으로 육아나 노인돌봄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부와 사회의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방과후에도 즐겁고 안전하게 유익하게 공간에서 지낼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공동체 활성화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마을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온전하게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비단 가정만의 책임은 아니기에,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봄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공동체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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