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4.05 09:25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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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2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외환보유액이 3월에는 미달러 강세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2월 보유액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면서 세계 8위에 올랐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3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61억3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한다.

3월말 외화보유액은 유가증권이 4059억5000만달러로 거의 대부분인 91.0%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272억8000만달러(6.1%),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6억달러(1.0%), SDR 35억1000만달러(0.8%) 순이었다.

유가증권은 전달 대비 36억8000만달러, IMF포지션은 2억1000만달러, SDR은 7000만달러 각각 줄었으나 예치금은 25억4000만달러 늘었다.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021년 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 수준으로 1계단 상승했다.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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