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06 11:03
서현진 (사진=서현진 인스타그램)
서현진 (사진=서현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장례식장 가는 길에 셀카를 게재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서현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눈물나게 좋네요. 올 봄을 코앞에 두고 벚꽃 사진도 못찍었는데 껌딱지의 스토킹(지난 주말은 많이 힘들었어)을 피해 잠시 오전에 잠시 외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지만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올게요. 저 장례식장 갑니다. 근데 머리가 넘 맘에 들어서 아직 출발도 안하고 셀카. #육탈 #셀피 #selfie #단발컷 #단발스타일"이라 덧붙이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검은색 옷을 입고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의를 표하러 장례식장에 가는 길에 부적절한 코멘트인데다가 사진 자랑 역시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결국 서현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04년 MBC에 입사해 2014년 퇴사했다. 이후 2017년 5세 연상의 의사 남편과 결혼해 2019년 득남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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