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07 10:21
함소원(왼쪽), 진화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왼쪽), 진화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방송인 함소원 남편 진화의 재벌설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는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 진화는 흑룡강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라는 본명을 썼다. 그는 2013년 중국의 남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했다.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또다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그리고 두 차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이후 진화는 한국으로 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알려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진화가 점점 더 잘생겨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소원은 진화와 중국 심천에서 만났다고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진호는 중국 내에서 진화가 진짜 재벌이 맞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문제는 TV조선 '아내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이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는 것이다"라며 "가장 큰 관심사는 '진화가 진짜 재벌이 맞느냐' 였다. 50만원에 불과한 용돈 문제 뿐 아니라 길거리에서 파를 먹는 마마의 모습, 딸 혜정이에게 짜개바지를 입히는 모습 등이 현지에도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저런 집안이 결코 재벌 2세일리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의견을 냈다.

이진호는 진화의 재벌설에 대해 "현지에선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모양새"라며 "현지에서도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진화가 두 차례나 이름 바꾸고 얼굴도 달라져 신상 파악이 어렵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 중국 시부모의 호화 별장이 에어비앤비로 등록된 숙소라는 의혹이 일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아울러 중국 마마가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에서도 함소원이 이를 대역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중국 재벌 2세 장웨이가 허구의 인물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