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특징주] 일성건설·동신건설 등 9개 종목 상한가…'오세훈 당선'에 건설주↑
[8일 특징주] 일성건설·동신건설 등 9개 종목 상한가…'오세훈 당선'에 건설주↑
  • 이한익 기자
  • 승인 2021.04.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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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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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한익 기자] 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벽산, 덕성우, 한화투자증권우, 일성건설, 진매트릭스, CS, 동신건설, 셀리드, 프리엠스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성건설은 전장보다 435원(29.79%) 오른 1895원에 장을 마쳤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를 공약해온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 시장은 5년간 총 36만 가구를 서울에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만5000가구는 재개발·재건축·뉴타운사업 정상화를 통해 실현하겠다고 해 중소형 건설주의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동신건설도 전날 대비 1만3250원(29.88%) 급등한 5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한신공영(15.66%), 신세계건설(15.66%), KCC건설(8.03%), 계룡건설(7.83%) 등 대부분의중소형 건설주는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대우건설(7.86%), GS건설(6.45%), 현대건설(3.11%) 등 건설 대표주도 상승 마감했다.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은 전날보다 875원(29.97%) 뛴 3795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가 무기단열재 생산설비를 대규모로 증설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벽산은 무기단열재인 그라스울에 대한 대규모 추가 생산설비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 결정은 건축법 개정을 대비한 조치다. 올해 연말부터는 건축물 마감재와 단열재의 화재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되며 이에 따라 그라스울이나 미네랄울과 같은 불연 단열재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는 전날 대비 5300원(29.94%) 급등한 2만3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거래정지가 풀린 이날도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 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이상 급등했다”며 지난 7일 하루동안 거래를 정지했다. 최근 두나무가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TS인베스트먼트(4.02%),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0.15%), 대성창투(0.00%), 코오롱(0.67%)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른바 있다.

덕성우는 전장 대비 7250원(29.96%) 상승한 3만1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 당선 소식에 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덕성은 대표이사가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며 ‘윤석열 관련주’로 일컬어지고 있다.

셀리드는 전날보다 1만6700원(29.87%) 뛴 7만2600원에 장을 끝냈다. 지난 6일 회사는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발표는 오는 6월 4일 이후 구두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리드 관계자는 “지난해 임상 1상 결과 발표에 이어, 임상 2a상 시험의 연구 결과도 국제학회에서 초록으로 채택돼 구두발표하게 됐다”며 “항암면역치료백신 기반기술 ‘CeliVax’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받은 것으로, 향후 개발에 대한 과학적·임상적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매트릭스는 전장보다 3250원(29.95%) 오른 1만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분리 설립한 백신 개발업체 백시텍의 나스닥 상장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진매트릭스는 2018년 신약 개발을 위해 백시텍에 400만파운드(약 61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프리엠스는 전장 대비 6050원(29.80%) 상승한 2만6350원에, CS는 전장보다 815원(29.91%) 뛴 3540원에 장을 마쳤지만 별다른 주가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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