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09 10:05
한 고객이 GS25 칵테일 주류 코너에서 칵테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GS25)
한 고객이 GS25 칵테일 주류 코너에서 칵테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GS25)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GS25는 올해 1분기 칵테일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줄고, 홈술을 즐기는 트렌드도 점차 전문화되면서 칵테일의 인기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GS25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의 누적 판매량 1위도 칵테일 주류인 '디사론노'다. 디사론노는 바텐더 사이 최고의 칵테일을 위한 필수품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유명 리큐어(칵테일용 고알콜 희석주)다. 갓파더, 아마레또샤워 등 유명 칵테일에 들어간다. 

GS25가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캄파리홈텐딩키트 500세트가 출시 첫날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캄파리홈텐딩키트는 이탈리아의 유명 리큐어 캄파리를 포함한 4종의 칵테일용 주류와 홈텐딩(집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것) 도구 6종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이노아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최근 홈텐딩 열풍으로 와인25플러스의 칵테일 주류 매출 구성비가 와인과 위스키를 넘어섰다. 칵테일 주류의 종류도 론칭 초기 대비 4배 수준인 300여종으로 확대됐다"며 "점차 전문화되고 있는 홈술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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