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4.10 10:37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97.03포인트(0.89%) 오른 3만3800.60에, S&P 500 지수는 31.63포인트(0.77%) 상승한 4128.80에, 나스닥지수는 70.88포인트(0.51%) 오른 1만3900.19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1.86%, S&P500지수는 2.61%, 나스닥지수는 2.89% 올랐다.

바이든 행정부는 1조5200억 달러 규모의 2022회계연도(2021년 10월 1일~2022년 9월 30일)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보다 8.4% 늘어난 것으로 비국방 예산은 16%가량 증가했다. 정부는 교육과 보건의료, 연구, 재생에너지 분야에 예산을 크게 확충했다.

이날 발표된 생산자 물가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전망 속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4%를 크게 웃돈다. 전년 대비로는 4.2% 올라 9년 내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는 원유 공급 우려와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8달러(0.5%) 하락한 배럴당 59.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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