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1.04.12 10:34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국내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강소유망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특허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식재산(IP) 경영 진단구축 및 해외출원비용, 특허 전략분석, 제품 포장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지식재산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999년 설립된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물질 'EC-18'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C-18은 코로나 19, 항암제 및 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물질이다. 구강점막염 적응증으로는 미국에서 임상2상 환자 모집이 완료됐고, 코로나19는 국내에서 임상2상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다. 급성방사선증후군 분야도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회사는 현재 원료의약품과 MRI조영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을 생산 및 국내외 수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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