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4.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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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이우영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 총괄책임자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가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첨단소재' 연구개발(R&D) 역량 확보를 위해 손잡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권병현 C4ISTAR 부문장,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 이우영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 총괄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임계 소재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 초임계 소재 산업기술거점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초임계 소재의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를 수행하게 된다. 정보 및 자료의 교환, 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 인적 교류 등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신소재의 개발 및 적용은 국방 R&D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초임계 소재기술이 확보되면 레이다, 인공위성 및 유도무기 레이돔을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의 성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이 첨단 신소재 개발을 위한 국방 R&D 역량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감시정찰, 우주항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효율화에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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