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13 00:26
채연·박시은·김지민·아이린 (사진=유튜브 '업글언니' 캡처)
채연·박시은·김지민·아이린 (사진=유튜브 '업글언니'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업글언니' 채연, 박시은, 김지민, 아이린이 첫 만남부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업글티비 (Upggle TV)'를 통해 디지털 예능 '업글언니' 1화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9일 카카오 TV에서 선공개된 '업글언니' 1화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네 멤버의 신선한 케미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채연, 박시은, 김지민은 막내 아이린의 집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시작한 멤버들은 나이 이야기가 나오자 "만 나이로 말하면 안되냐", "35살 이상부터는 만 나이로 치자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직접 준비해온 집들이 선물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네 멤버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19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박시은은 "일탈을 꿈꾸는 성향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고, 채연은 한 달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 한이의 이야기를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채연은 "반려견 분양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이가 떠나기 전까지 두 달 동안 아무것도 못했다"라며 "한이도 불쌍하지만 나도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이 이래서 강아지를 버릴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한 멤버들은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누가 오늘 처음 만난 사이인 줄 알겠냐", "서로에게 친구와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첫 만남부터 '찐친' 케미를 드러내 앞으로의 방송을 기대케 했다. 

채연, 박시은, 김지민, 아이린은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고 체험하며, 업글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언택트 시대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재미뿐 아니라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업글언니'는 매주 월요일 낮 12시 유튜브 채널 '업글티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낮 12시 카카오 TV에서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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