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13 09:21
故 전민선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故 전민선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지난 2019년 우리 곁을 떠난 아름다운 배우 故 전미선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0년생인 전미선은 1986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8년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선배 배우 강부자와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전미선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된다. 연기도 쉬면 안 되고 (강부자) 선생님처럼 타고나신 분들은 바람이 불어도 눈물이 쏙 나오고 그러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된다. 감성이 풍부하지 않고 약간 이성적이라 그런지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쉬지 않는 것에 대해 "연기를 쉬면 연기가 잘 안 되더라"고 설명했다. 또 '흥행보증수표'라는 수식어에 대해 "좋은 작품을 만나서 그런 거다"라며 자세를 낮췄다.

한편, 전미선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마더', '연애', '숨바꼭질'과 드라마 '토지',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구르미 그린 달빛', '여명의 눈동자', '야인시대', tvN '응답하라 1988' 등에서 활약했다.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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