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16 10:34

정동균 양평군수 “협치와 소통 더 이상 선택 아닌 양평군 지속 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정동균 양평군수가 15일 제1회 민관협치협의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15일 제1회 민관협치협의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민관협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민·관 협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정동균 양평군수와 황경철 위원장을 포함해 민관협치협의회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민관협치 의제로 채택된 양평군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2021년 양평군 민관협치 활성화 실행계획, 2021년 양평군 민관협치 의제발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온라인 민관협치 군민토론방 구축 및 운영, 주민 토론회 사전 여론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민관협치 의제를 발굴키로 하고, 단순히 정책 제안하는 것을 넘어 협치 의제 추진 전 과정에서 민관협치위원, 공직자,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행하는 민관협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것을 합의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협치와 소통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양평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그동안 갈고 닦아온 민관협치 역량을 바탕으로 협치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군 민관협치협의회는 2019년 8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군민과 시민단체, 공직자 등 28명으로 구성돼 출범했다. 양평군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군에 제안해 찾아가는 분리·배출 현장교육 실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시스템 구축 등의 정책을 실현하는 등 환경정책 개선에 기여했고,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과 분과별 토론회 개최 등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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