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17 07:13
(사진제공=신스웨이브)
(사진제공=신스웨이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글로벌 K팝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이 16일 마지막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3월 개막한 ‘온에어-비밀계약’은 기존 뮤지컬의 틀을 깬 파격적인 구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들이 팬들의 사연을 직접 받아 무대 위에서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터랙티브 공연’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슈퍼주니어 신동과 은혁을 비롯해 러블리즈 케이, 갓세븐 영재, 엔플라잉 유회승, 빅톤 허찬, 임세준, 골든차일드 와이, ‘프로듀스X101’ 출신 김민규 등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 가운데 약 한달 동안 ‘온에어-비밀계약’ 무대에서 호흡한 주연 배우들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우선 려욱은 “걱정반 설렘반으로 연습을 시작했는데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치게 돼 감사함과 감동이 밀려오네요. 공연하는 동안 너무 재밌었고 스태프, 배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잘 되길 바랐는데 관객분들 덕분에 완성이 된 느낌이에요”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더 이상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던 시기에 찾아온 정말 신선한 작품! 힘들었던 만큼 너무나 소중하고 그리울 것 같다. 손에 꼽을 정도로 너무나 재밌는 작업이었고 날 많이 성장시켜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진혁은 “’온에어-비밀계약’을 통해 제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공연을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배우님들 모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으며, 강승식도 “첫 연기 도전이었는데 주위의 많은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홍주찬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행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온에어-비밀계약’은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스페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산다라박,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홍주찬, 전예지, 유재필, 류비, 한선천, 유호연, 김연국, 김시헌, 김대원 등이 참여하며 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비밀친구’ 코너 등이 스페셜 콘서트에서 다시 한번 재현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의 노래, 애교, 개인기 등이 펼쳐지며 배우들이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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